국토교통부가 6·17 부동산 후속대책으로 김포시와 파주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해당 지자체에서 반발하고 나섰다.먼저 김포시는 7월3일 국토교통부에 건의문을 전달하고 '조정대상지역 추가지정 검토 재고'를 강력히 요청했다.김포시는 건의문에서 "김포시는 서울과 인접한 도시임에도 불구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군사시설보호구역이며, 김포공항과 인접해 고도제한 및 항공기 소음 등으로 지난 40여 년 간 재산상의 불이익을 보고 있는 지역"이라고 김포시의 상황을 설명한 뒤 "김포한강신도시 및 김포시 전체 지역의